[공주콕콕!] 천오백년의 역사를 간직한 '송산리고분군모형전시관'
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에는 백제의 왕과 왕족이 잠든 고분 7기가 모인 송산리고분군이 위치해있습니다.
그 앞에서는 현재는 들어갈 수 없는 고분의 내부를 그대로 재현하고 있는
'송산리고분군모형전시관'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무령왕릉은 1971년 장마를 대비해 5~6호분의 배수로 공사를 하던 중 천오백년의 세월을 간직한 채 발견되었는데요,
이로인해 찬란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송산리고분군모형전시관에서는 무령왕릉과 5, 6호분의 고분 모형, 무령왕체험, 송산리고분군 발굴과정 등을 알아볼 수 있는데요,
내부는 실물크기 그대로 재현을 해놓았기 때문에 더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금제관식, 금제귀걸이, 왕발받침 등의 복제품도 함께 전시되어 있어
사실적이며, 직접 만지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전시관으로 교육과 학습의 장으로 이용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관람 후에는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메일, 터치모니터를 통해 유물의 발굴체험방식을 알아볼 수 있으며
알쏭달쏭 퀴즈를 통해 궁금증과 호기심을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송산리고분군모형전시관 주변에는 무령왕릉에서 발견된 실제 유물을 보관중인
국립공주박물관, 공산성, 석장리박물관, 정안천생태공원, 박동진판소리전수관, 명탄서원, 이유태선생고택, 효자향덕비 등 함께 둘러볼 곳이 많습니다.
백제역사 유적지구는 201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의미있는 문화유산인만큼 방문하셔서 백제의 숨결과 함께 역사 속에 자리한 무령왕릉에 대해
더 가깝게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