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콕콕!] 김유정 작가의 모든 것을 들여다볼 수 있는 '김유정생가(김유정문학촌)'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에 있는 '김유정문학촌'을 소개합니다.
김유정문학촌은 한국의 대표적인 단편문학작가 김유정의 문학적 업적을 알리고, 그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고향인 실레마을에 조성한 문학공간입니다.
김유정문학촌은 관람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3월~10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11월 ~ 2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당일은 휴관입니다.
또한, 개인(초등학생 이상) 2,000원의 입장료가 있으며,
입장료를 구입하시면 김유정 생가, 김유정 기념전시관, 김유정 이야기집을 관람할 수 있고, 김유정 작가의 생애와 문학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답니다.
김유정은 실레마을에서 목격한 일을 처녀작 <산골나그네>의 소재로 삼았고, 이곳에서 여러 작품을 구상하였으며
마을의 실존 인물들을 작품에 등장시켰답니다.
마을 곳곳에 작품에 나오는 지명을 둘러보는 문학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당시 모습대로 복원한 작가의 생가와 문학전시관, 외양간, 디딜방아간, 휴게정, 연못 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김유정문학촌에는 낭만누리, 김유정생가, 김유정기념전시관, 김유정이야기집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방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김유정생가는 1908년 1월 11일 김유정선생이 태어난 곳으로 조카 김영수씨와 금병의숙 제자들에 의해 고증되어 복원되었는데요,
생가는 안방과 대청마루, 사랑방, 봉당, 부엌, 곳간으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ㅁ자형태랍니다.
김유정문학촌 한곳에는 김유정의 <봄.봄>의 한 구절을 나타낸 동상이 자리해 있는데요,
눈앞에서 바로 작품 한장면이 표현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유정문학촌에서는 해마다 김유정추모제를 비롯한 각종 문학축제와 세미나를 개최하고,
작품 속 모티브를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답니다.
김유정문학촌에는 생가와 같이 디딜방앗간도 복원해놓았습니다.
옛 시절에 사용했던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도시생활을 하는 아이들에게는 익숙치 않은 물건들이 많아 현장학습으로도 아주 좋습니다.
김유정문학촌에는 연못과 정자, 김유정 선생이 책을 들고 서있는 모습의 동상, 외양간, 디딜방앗간, 장독대, 뒷간 등의 시설이 있습니다.
또한, 매년 김유정 추모제, 문학제, 문학캠프, 민속놀이 등의 행사를 열고 있어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를 누릴 수 있는데요,
주변 구 김유정역,강촌레일파크, 금병산 등 관광지를 함께 둘러보며 김유정의 문학을 음미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