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콕콕］수락산의 정기를 이어받은 '석림사'
서울 경기 시민들이 즐겨찾는 등산코스로 인기있는 수락산은
비교적적 힘들지않고 사계절 풍광이 아름다워 많은 이들이 즐겨찾고 있습니다.
수락 8경이라불리는 금류폭포,은류폭포,옥류폭포,기암 괴석과 샘들이 어우러진 멋진풍광도 좋고
조용하고 평온한 분위기의 석림사를 방문해본다면 누구나 평온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곳입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 25교구 본사인 봉선사의 말사이며 창건연대가 분명하지 않는 석림사는
신라말 초야에 묻히고 슾은 고승 석현이 창건한 오래된 고찰 이지만
특이할만한 문화재는 딱히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는 옛 유구는 찾을 수 없고 조선후기 매월당 김시습이 읊조린 석림암기만이 남아있습니다.
1796년 유담이 화주가 되어 삼소각을 중수하였다고 전해지고 있으나
한국전쟁으로 모든 물건이 흔적만을 남긴채 다 타버린것을 1956년에 비구니 상인이 와서
큰법당 등을 신축하였고 경기도의 대표적인 고찰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현존하는 당으로는 큰법당을 중심으로 하여 요사채 2동과 칠성각,독성각등이 있으며
다른사찰과 달리 대방(大房)이 큰 법당의 위치를 차지하고있고 내부에는
아미타삼존불을 비롯하여 후불탱화,신중탱화 등을 봉안하고 있으며,
대방 앞에는 1969년에 상인이 불사리를 봉안하여 건립한 탑이 있습니다.
인근에는 수락산의 아름다운 등산코스를 비롯하여 박세당 고택,노강서원과 문화재등을 같이 볼 수 있고
수락산의 아름다운 정기를 받은 석림사에 들어서 본다면 평온해지고 맑아지는 마음과 심신을 느껴 볼 수 있습니다.
조용하게 사색하며 내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석림사만의 매력을 느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