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콕콕!] 길재 선생의 흔적을 돌아볼 수 있는 청풍서원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에 위치한 청풍서원은 1678년에 지방 유림의 공의로 길재의 청절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한 서원으로 길재의 위패를 모시고 있으면서
선현 배향과 함께 지방 교육이 함께 이루어졌던 곳입니다.
1868년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훼철되었었던 서원은 1976년 군의 지원으로 복원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으면서 장엄하고 고풍스러운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서원의 앞마당에는 백세청풍비와 비각, 지주중류비 등의 기념비가 보호수로 지정된 고목들과 함께 멋지게 어우러져
있으면서 유익한 볼거리와 역사를 즐겨 보고 알아볼 수 있게 해줍니다.
마루와 양쪽 협실로 이루어진 강당은 예전엔 유림들이 공부를 하고 강의를 듣는 공간으로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유림들의 회합 및 학문 강론 장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길재의 영정과 위패가 봉안되어 있는 사우는 장엄하고 위엄 있는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는데
주변의 수려한 배경과 어우러져 오묘한 매력을 갖춘 풍경이 되어줍니다. ^^
매년 9월 15일에는 향사를 지내며 제향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사우는 다양한 초목과 함께
정갈하게 관리가 이루어져 잠시 사색을 즐기며 산책을 하기에도 좋은 공간입니다.
한적하고 평화로운 시골마을에 위치하여 조용히 산책을 즐겨 보기에도 좋은 금산 청풍사원!
선조들의 업적과 충절을 알아보고 역사를 몸소 체험해 보기에도 좋은 이곳에서
유익하고 알찬 여가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