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콕콕!] 이국적 분위기의 '서래마을 카페거리'
서래마을은 서초구 방배동과 반포동 일대에 위치한 마을입니다.
서래마을에는 서울 프랑스학교가 있어서 대한민국 거주 프랑스인 절반가량이 이곳에 거주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이국적인 거리의 모습으로 유명한 곳이었는데요,
10년 사이에 많은 유명카페와 베이커리 레스토랑 등이 이곳에 입점하여
서울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프랑스인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다 보니 프랑스어 간판이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
대부분 카페나 베이커리 같은 업종들인데요,
다른 곳에 지점이 있는 곳도 있습니다.
서래마을은 반포동과 방배동 일대를 지칭하는 마을이라 넓게 퍼져있는데요,
카페거리는 메인도로를 중심으로 좌우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서래마을 메인도로는 사평대로에서 서울 프랑스학교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몇 년 사이 메인도로를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상권이 확장되어
골목 곳곳에도 카페와 맛집이 들어서 있는데요,
메인도로의 카페나 레스토랑이 넓은 규모인 것과 달리
작고 아기자기한 멋이 있는 독특한 가게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앤디워홀의 모사작이 벽화로 그려져 있기도 합니다.
곳곳의 벽화에서 서래마을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뷰티샵과 카페, 음식점들이 구역마다 나누어져 있는 것이 아닌
혼재된 상태로 위치해있기 때문에 구석구석 둘러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다른 동네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편집샵들이 눈에 많이 띕니다.
골목을 돌아다니다 보면 서래마을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차가 다니기 좁은 골목길이 많아서 이곳저곳 둘러보려면 차를 두고 방문하는 것이 좋지만
차를 가져가더라도 레스토랑이나 카페의 경우 발렛이 되는 곳이 많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서래마을에는 공영주차장이 있어 차를 가지고 나들이를 할 경우
차를 한 곳에 세워두고 이리저리 둘러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서래마을에 거주하는 유명인들이 많아서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상권이 더욱 확장되었습니다.
특색있는 가게가 눈에 띄지만 예전보다는 다양한 체인점들이 많이 입점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평대로 인근에서 서래마을로 진입하는 방향에는 서래마을 관광지도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중국인들과 일본인들에게 입소문이 나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서울 강남의 핫플레이스로 이름난 여러 곳이 있지만
서래마을 카페거리는 주거공간과 상업공간이 섞여있어
정적이면서 동적인 공간의 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거리입니다.
깔끔한 스타일의 편집샵도 있고, 이국적 스타일의 디자이너샵들도 골목골목 위치했있으니
날씨 좋은 날 이 골목 저 골목 거닐면 볼거리가 많아 좋을 듯합니다.
날이 풀리면 카페 테라스에서 사람들이 여유롭게 커피를 즐기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고,
골목골목이 나들이객들로 가득차 활기차집니다.
특히 서래마을은 프랑스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답게 이름난 베이커리들이 많습니다.
베이커리마다 주력 빵들이 있으니 돌아다니며 하나씩 맛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서래마을은 서울 도심의 다른 핫플레이스들과 달리 지하철역과는 조금 떨어진 위치에 있습니다.
마을 중심부로 접근하려면 마을버스를 이용하든가 지하철역에서 좀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골목골목에는 작은 상점들이 많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비교적 덜 알려진 보석 같은 공간도 많습니다.
서래마을에 방문하셔서 자기만의 공간을 찾는 재미있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