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콕콕!] 도심 속 힐링 플레이스 '양재 시민의 숲(벚꽃)'
봄이 오면 벚꽃 관련 노래들은 차트를 역주행하고, 아름다운 벚꽃길을 찾아 전국이 들썩거립니다.
서울에는 벚꽃길로 유명한 곳이 많이 있는데요, 매년 아름다운 벚꽃을 뽐내는 양재시민의 숲도 그중 하나입니다.
신분당선 양재시민의 숲(매헌)역에서 내려 5번 출구로 나오면 양재시민의 숲 벚꽃길에 바로 들어서게 되는데요,
나오자마자 펼쳐지는 벚꽃의 향연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꽃길에 들어서면, 천변 쪽에 심어진 나뭇가지가 길게 뻗어 나와 벚꽃터널을 만들고 있습니다.
벚꽃터널을 거닐며 꽃놀이를 즐기는 기분은 상큼하고,
건너편 길에 길게 늘어진 벚꽃나무의 행렬을 감상하는 기분도 새롭습니다.
양재천변 길에서 양재시민의 숲 공원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데요,
공원 안에도 벚꽃나무를 비롯한 다양한 꽃나무들이 만개해 봄기운이 물씬 풍깁니다.
천변의 벚꽃길이 계속 걸어야 되는 길이라면
공원 내부는 잔디밭도 있고, 벤치도 있어서 휴식 겸 피크닉을 즐기기 좋습니다.
돗자리와 간단한 간식거리가 있으면 봄날의 피크닉 준비 끝이죠?^^
공원 곳곳에 봄이 내려앉아 초록이 생동하고 봄바람에 꽃잎이 휘날립니다.
양재시민의 숲은 점심시간에 잠깐 시간을 내 공원을 거니는 직장인들이 많은 곳인데요,
회사나 집이 근처라면 더할 나위 없는 꽃놀이 장소입니다.
공원 내에는 놀이터도 있고 휴식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유모차를 끌고,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의 모습이 눈에 많이 띕니다.
평지에 조성된 공원이라 언덕도 없고, 길이 평탄하여 아이들과 함께하기도 무리가 없는 장소입니다.
시민의 숲 입구는 여러곳인데요, 벚꽃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은 천변길이니
벚꽃놀이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천변쪽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개나리, 진달래, 목련 등 다양한 꽃나무들도 만개하여 다양한 색감의 봄을 만날 수 있습니다.
도심 한가운데에서 즐기는 벚꽃의 아름다움은 일상의 고단함을 날려주겠죠?
시민의 숲 공원 곳곳에 연분홍 벚꽃잎이 수 놓아져 있습니다.
양재 시민의 숲은 지하철역이 공원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길게 늘어진 벚꽃 터널도 진풍경입니다.
올 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양재천 시민의 숲에서 봄의 벚꽃을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