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콕콕!] 유명한 산신 기도처 충북 괴산 흥천사!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에 위치한 흥천사입니다.
괴산 흥천사는 신라 선덕여왕 11년에 창건된 신라 불교 전승 사찰로써
원효대사가 100일간 수도 정진하였으며 나옹대선사가 기도 중 창선곡을 지었고,
고려 말기에는 무학대사가 큰 뜻을 품고 기도하였으며, 많은 고승들이 모여 기도하였던 유래 깊은 사찰 흥천사입니다.
충북 괴산 흥천사는 옛날 영남 지방의 선비들이 청운의 뜻을 품고 과거를 보러 가는 길목이었습니다.
구설에 의하면 추풍령 재를 넘으면 추풍낙엽처럼 떨어지고,
죽령을 넘으면 과거에 미끄러진다하여 이곳 조령산은 과거 길로 널리 알려져
요즘도 이곳 조령산에 와서 고시, 행시 공부를 하거나 기도를 드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예부터 한양으로 가던 선비가 흥천사에서 기도를 하고 가면 과거에서 합격이 된다고 전해내려 오고 있습니다.
흥천사 동봉스님은 태백산 토굴에서 용맹 수행 정진하던 중 큰 깨달음을 얻어
조국 평화 통일과 호국 영령을 모신 극락전과 우리 민족의 뿌리인 단군전이 모셔져 있는 유일한 사찰이기도 합니다.
홍천사의 천복궁 내부에는 원석의 동양 최대의 비로자나블이 있는 유명한 산신 기도처입니다.
흥천사 내부에는 천복궁 외에도 삼성각, 단군전, 영전각 등이 있습니다.
극락전은 우리 삼라만사의 오묘한 이치를 동봉 큰 스님의 깨달음의 경지를 직접 벽화를 8면에 단청으로 그려 넣어 극락 세계를 옮겨 놓았습니다.
스님의 깨달음의 산실이기도 한 벽화도 직접 눈으로 보시길 바랍니다.
사계절 어느 계절에 가도 좋은 충북 괴산 흥천사입니다.
싱그럽고 편안하며, 자연을 느끼며 기도를 드릴 수 있는 아름다운 사찰이니
꼭 기억하셔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맑은 공기 마시며 경내를 거닐어 보세요^^
충북 괴산 흥천사에서는 다양한 행사도 열리고 있습니다.
만등불사, 문학인의 밤, 작은 열린 음악회, 산사 음악회, 불서와 자연과의 만남전,
부처님 진신 사리 친견 법회 등 열리고 있으니 사찰에서 힐링을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바쁘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하고 평온한 곳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간절한 기도로 소원 성취를 이루고, 조급한 마음을 안정시켜 주는 사찰 나들이 어떠세요?
괴산 가볼 만한 곳으로 흥천사를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