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콕콕!] 즐겁게 놀면서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움집터전시관
서울특별시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움집터전시관입니다.
1988년에 발견된 4개의 움집터와 저장 구덩이를 발굴 조사하여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전시한 곳입니다.
백제 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많은 분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곳입니다.
몽촌토성 내에서 발견된 총 4호의 기존 한성 백제 시대의 움집처를 발굴 당시의 모습 그대로를 나타내기 위해서
유구를 실측하기 위한 방안선을 구획하고 유물 실측 도구를 그대로 옮겨 놓았습니다.
유적의 발굴 의미와 역할을 되새기며, 발굴 현장을 많은 관람객들이 직접 관찰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움집터전시관입니다.
움집터전시관의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 1월 1일은 휴관입니다.
관람료는 무료 입장이니 참고하셔서 관람하시길 바랍니다.
1983년부터 1989년까지 모두 6차례에 걸친 정밀한 학술 발굴 조사 결과
토성 내에는 4곳의 지상 건물터와 함께 12곳의 움집터가 조사되었습니다.
그리고 30여 개소에 달하는 저장 구덩이가 확인되었습니다.
움집과 저장 구덩이의 대다수는 해발 25m이상의 고지대에 위치해있으며,
그 내부에는 원통형 그릇 받침, 굽접시, 세발 토기 등의 토기류와 창, 칼, 등의 철제 무기류
그리고 뼈로 만든 갑옷이 출토되었습니다.
몽촌토성 발굴 역사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잘 배치하여 시기별 발굴 지구와 출토 유물을 한눈에 직접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몽촌토성, 풍납동토성, 석촌동 고분군 등 한성 백제 시기의 유적들을 추정한 그림과 설명이 잘 되어 있어
아이들의 교육의 장이 되기도 하는 움집터전시관입니다.
우리 유물을 볼 수 있는 유익한 움집터전시관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역사 학습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실제 발굴 현장에 와 있는 듯한 역사적 상상력과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우리 문화 유산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곳입니다.
고대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서울 움집터전시관에서 역사와 문화를 직접 느끼고 체험해 보는 건 어떠세요?
가족 나들이 장소로 손색없는 흥미로운 곳에서
역사 공부도 하고, 유익한 시간도 보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