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콕콕!] 볼거리 가득한 춘천의 공지천
춘천의 도심에 있는 공지천은 휴식과 더불이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문화의 공간으로
아름답고 여유 있는 호반을 감상하기 좋은 곳입니다.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네요.
지나가시다가 이곳 공지천에 들러서 잠시 여유와 아름다움을 만끽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차장 입구에는 '이디오피아 벳(집)'이라는 이디오피아 커피 전문점과 자전거 대여소가 있습니다.
이디오피아 집은 이디오피아에서 가져온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이디오피아 참전 기념비와 함께 세운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공지천을 돌면서 산책로가 있기 때문에 자전거를 타면서 둘러보기에 길이 잘 되어 있어요.
그늘진 나무 사이로 시원한 바람맞으며 운동 삼아 데이트 삼아 자전거 타시는 분이 꽤 많은 곳이랍니다.
공지천에는 조각공원, 분수대, 보트장, 고수부지, 야외공연장, 종조대왕도하주교, 전적기념관, 어린회관, 이디오피아 참전기념비가 있는데
이 기념비는 한국전쟁 때 카그뉴 대대가 화천, 철원지구 전투에서 112명이 전사하고 536명의 부상자를 냈던 동란 참전기념비입니다.
곳곳에 잔디와 꽃들이 심어져 있어서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특히 이곳은 밤에도 아름다운데요 겨울을 공지천 일대(춘천 MBC, KT&G 상상마당, 의암공원, 조각공원)에서 2015춘천 호수별빛 나라 축제를 열고 있는데
벌써 5회를 맞이하고 점점 찾아오시는 분도 많다고 합니다.
캐릭터, 포토존, 멋진 조형물 등으로 가득한 공지천의 또 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춘천에도 다양하게 걷는 길이 있는데 다양한 볼거리와 아름다운 공지천 덕분에 이곳 나들길은 걷기 좋아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서울 근교에 위치하고 있고 지하철로도 쉽게 찾을 수 있어서 춘천시민뿐만 아니라 여행 오시는 분들도 많이 찾으시는 곳이죠.^^
주차장에서 물가로 이어지는 계단을 내려가면 공지천에서 오리배를 탈 수 있는 곳이 몇 군데 있습니다.
아무래도 예쁜 호수가 있으니 배를 타는 것도 공지천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인데요.
이러한 곳이 몇 곳이 있다 보니 곳곳에 귀여운 오리 배들이 둥둥 떠 있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오리배는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다고 해요.
오리배는 자동으로 움직이는 배와 4인승, 2-3인승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종류별로 가격이 차이가 있으니 이용하실 분들은 매표소를 통해서 이용하시면 됩니다.
춘천이 괜히 호반도시가 아니네요.^^
주변과도 너무 잘 어울려서 아름답고 마음의 여유도 느낄 수 있는 곳 같죠?
배를 타고 둘러보는 것도 아름다운 공지천을 여유롭게 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나들이 나온 분들을 위한 장소도 곳곳에 있어요.
멋진 공지천을 바라보면서 식사도 하고 차를 마시거나 간단히 요기를 할 수 있는 식당과 카페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공지천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에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벤치도 마련되어 있어요.
길이 잘 되어 있어서 유모차를 끌고 나오는 분들도 많답니다.
예쁘게 조성되어 있는 공원의 모습이에요.
밤에는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조형물들도 많은데요, 특히 하트 정원은 불빛이 켜지면 너무 예뻐서 인기가 많습니다.
공지천에는 황금비늘 테마거리가 있는데 이름이 독특해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해요.
공지천은 춘천 출신 작가 이외수의 대표작인 소설 <황금비늘>의 배경지인데요,
그의 대표작인 황금비늘을 주제로 삼아서 문화의 거리를 조성했다고 합니다.
산책로에는 작가가 직접 그린 그림을 형상화해서 만든 조형물과 작품 속에 나오는 글귀들도 있으니 천천히 걸으면서 감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춘천에는 볼거리도 많고 즐길 거리 먹거리도 무척 많아 여행하기 좋은 도시예요~
춘천에 오시면 아름다운 호수을 따라서 산책도 할 수 있고 자전거로 시원하게 달릴 수도 있으며,
신나게 오리배도 탈 수 있는 곳!
특별한 이디오피아 커피까지 맛볼 수 있는 공지천에서 여유로운 시간도 가져보시면 좋겠습니다.^^
